한국PR학회(회장 유선욱)는 홍콩 중문대학교(CUHK) CSRCom & Sustainability Hub(디렉터 김소라)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2일(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PR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2025 한국 CSRESG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PR 학계 및 CSR, ESG 분야 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현재의 모범 사례, 최신 연구 인사이트, 그리고 향후 도전 과제를 논의,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과 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 사회와 기업이 직면한 가장 시의성 높은 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규제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ESG 보고 및 내러티브 전략,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 통합 방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독특한 지속가능성 실천 사례 등 다채로운 주제가 논의된다.
학술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들이 발표, 학문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는 ‘딥러닝 기반 ESG 계량화 연구’를 통해 ESG 성과 측정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을, 손현상 미국 뉴멕시코대 교수는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ESG 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 영향’을 살펴본 연구를 발표한다. 조수영 경희대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옹호(CSA) 활동의 미래를 조망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계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혁신 사례를 공유, 국제적, 실천적 논의가 이뤄진다. 천성현 POSCO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ESG 경영’ 을 제목으로 포스코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카카오 서은희 리더는 ‘포용적 AI 리터러시 교육’ 에 대한 전략과 실천 활동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혜령 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K-Pop의 미래를 제시하는 ‘지속가능공연’ 사례를 발표한다.
유선욱 한국PR학회장(한경국립대 교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아시아의 CSR 연구를 선도하는 홍콩중문대와 함께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가 학계의 최신 연구와 산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연결하여, 한국의 CSR·ESG 분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홍콩중문대 CSRCom & Sustainability Hub 디렉터는 "CSR과 ESG는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의제가 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와 아시아의 선도적 활동을 공유하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영은 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은 "이번 컨퍼런스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발표자와 참석자, 학계와 산업계가 경계 없이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기획되었다"며, "각 세션마다 마련된 깊이 있는 토론과 만찬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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