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AI타임스 언론사 이미지

순천에 뜨는 새로운 별, 'AI 게임잼'

AI타임스
원문보기
[양준석 기자] "만약 순천만 갈대숲 속에서 AI가 만든 캐릭터가 모험을 시작한다면?" 올가을, 순천은 이런 질문을 현실로 시험해보는 무대가 된다. 이름하여 AI 게임잼.

게임잼은 원래 '게임 개발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도전. 하지만 순천은 한 발 더 나아갔다.

AI 게임잼 포스터

AI 게임잼 포스터


이번 행사는 단순 개발 대회가 아니라 AI를 동료 크리에이터로 받아들인 최초의 전국 규모 실험이다.

AI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짓고, NPC의 대사를 대신 쓰는 세상. 참가자들은 AI와 함께 게임을 만든다.

인간의 상상력과 기계의 계산력이 맞붙어,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태어나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번 AI 게임잼은 "순천을 주제로 하라"는 미션이 있다. 순천만 습지를 탐험하는 생태 어드벤처, 드라마 같은 스토리로 풀어낸 역사적 사건, 혹은 AI가 만들어낸 순천의 미래 도시 시뮬레이션…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순천이라는 도시가 게임 안에 살아 숨 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천을 세계와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언어를 창조하는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 상금 2천만 원

규모 또한 압도적이다. 총상금 2천만 원, 전국 최대 규모의 게임잼. 게다가 이 상금은 원도심 클러스터에 입주 예정인 ㈜디오리진이 전액 지원한다. 이는 단순히 지원금이 아니라, "순천에서 게임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선언과도 같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상작은 내년 10월 열리는 「2025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이틀 밤의 아이디어가 전 세계 앞에 서게 되는 셈이다.

참가 조건은 단순하다. 만 17세 이상,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혹은 스토리텔러… 역할은 다양하지만, AI가 기술적 장벽을 낮춰주기 때문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최종 100명의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인데, 그 중 누군가는 순천에서 게임계의 새로운 별이 될지도 모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AI 게임잼은 원도심 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며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다양한 콘텐츠 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메카로 순천을 키워 나가겠다"고 한다.

즉,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이벤트'가 아니라, 순천이 미래형 문화도시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 실험이다.

모집 마감은 오는 9월 10일까지이며, 행사는 9월 26일 ~ 28일(2박 3일)까지 순천글로벌웹툰센터에서 열린다.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AI타임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