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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대 장채환 "중국=사전투표조작=전라도"⋯극우 성향 게시물 '논란'

아이뉴스24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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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장채환이 과거 '6·3대선'과 관련해 "투표조작" 등 의견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장채환은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지난 17일 장채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 악의는 없었다. 저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장채환이 과거 '6·3대선'과 관련해 "투표조작" 등 의견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장채환. [사진=대한양궁협회]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장채환이 과거 '6·3대선'과 관련해 "투표조작" 등 의견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장채환. [사진=대한양궁협회]



이어 "저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12·3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이 시대에 계엄령을 내렸는지 의문을 갖고 찾아봤고, 개인적 결론은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 SNS에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선거 정황과 보수적 내용을 게시했다. 저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헌법 제2장 11조에 의해 괜찮다 싶어서 개인적인 정치성향을 드러내 왔다"고 덧붙였다.

장채환은 지난 6월 치러진 대선 이후 자신의 SNS에 해당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을 잇달아 게재했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장채환이 과거 '6·3대선'과 관련해 "투표조작" 등 의견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장채환 SNS 게시물. [사진=장채환 인스타그램]

양궁 국가대표 선수 장채환이 과거 '6·3대선'과 관련해 "투표조작" 등 의견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장채환 SNS 게시물. [사진=장채환 인스타그램]



그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 세력을 막자 멸공"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이미지 게시물에는 "중국=사전투표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우리 북한 어서 오고" "우리 중국은 세셰" 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최종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주요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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