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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 이혼' 윤민수, 전처와 동거 인정.."두 달 전 서류 정리"[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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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아내와 여전히 한 집에서 지내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 이들은 이혼 후에도 아들 윤후를 공동 양육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었다.

지난 1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윤민수가 등장,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민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기사가 난 건 사실 작년이었는데 정확하게 서류 정리가 된 것은 두 달 정도 밖에 안 됐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아내 김민지 씨와 지난 해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윤민수는 “(우리는)너무 어렸을 때부터 너무 일찍 결혼을 해서… 연락도 하고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의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들과 어머니들도 놀란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윤민수의 집에서 그는 전 아내 김민지 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안방 전등이 깜빡거리자 전구를 찾던 그는 누군가에게 “전구 남은 거 있어?”라고 물었고, 집 한 쪽에는 ‘후 엄마 방’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후 방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윤민수가 누군가와 동거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 화면을 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놀라는 모습이 이어졌다.


윤민수는 앞서 이혼 발표 후에도 아내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들 윤후의 국제학교 졸업식에 김민지 씨와 함께 참석해 사진을 남겼고, 이후 유학 중이던 윤후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부부로서는 갈라섰지만 아들을 위해서 여전히 함께 지내는 모습이었다.


윤민수와 이혼한 김민지 씨는 지난 해 이혼을 발표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 예고된 것처럼 이후에도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윤민수의 이혼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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