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동물농장’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7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이 얼굴 전체가 혹으로 뒤덮였던 반려견 '미미'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순천의 한 마을에서 발견된 미미는 얼굴 전체가 혹으로 뒤덮여 눈, 코, 입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다. 버려진 개로 오해할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미미는 주인을 보자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애교를 부리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었다. 보호자인 할아버지는 작게 시작된 혹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커졌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해 줄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 특히 할아버지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 가장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된 미미는 정밀 검사 결과 얼굴을 덮은 혹이 종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미는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수술 끝에 광범위하게 퍼진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수술 후 몰라보게 달라진 미미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SBS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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