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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구 이머전 트립'으로 K-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지원

서울경제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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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韓 스타트업 美 진출 지원
실리콘밸리 투자자 세션 등 마련


구글이 '창구 이머전 트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머전 트립은 구글플레이가 국내 애플리케이션(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구글 미국 본사에서 진행된 올해 이머전 트립은 창구 7기 우수 개발사인 △잼잼테라퓨틱스 △디테일게임즈 △무니스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구글은 이번 이머전 트립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및 앱·게임 시장 분석과 전략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과 수익화 방안 △실리콘밸리 투자자 및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맷 라이드나워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총괄이 미국 시장 기회와 펀드레이징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구글의 미디어 전략 부문에서 협력해온 미디어 전문가인 민디 스태니스로바이터스 MFG US 수석부사장(SVP)은 글로벌 평균과 달리 롱폼 영상 및 스트리밍 TV·팟캐스트 콘텐츠 비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의존도가 높은 미국 시장의 특징을 짚으며, 타겟 소비자들에게 도달률과 전환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미디어 전략과 업계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실리콘밸리 투자사 세션에서는 굿워터 캐피탈의 스콧 시아오 수석 심사역이 참여해 미국 벤처캐피탈의 투자 접근 방식, 자금 조달 우선 요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부상으로 인한 모바일 투자 접근 방식 변화 등에 대해 조언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장의 돌파구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시장에 특화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고, 투자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만들어 실제 시장 진출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머전 트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은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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