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TXT 다음은 코르티스?… 빅히트 대박 신인 개봉박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히트 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Z·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오늘(18일) 오후 6시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코르티스(사진=빅히트 뮤직)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2013), 투모로우바이투게더(2019)에 이어 약 6년 만에 빅히트 뮤직이 선보이는 세 번째 보이그룹이다. ‘보이그룹 명가’로 불리는 빅히트 뮤직의 새 주자로 출격하는 만큼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들은 틱톡 계정 개설 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18일 오전 기준 14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고!’(GO!) 뮤직비디오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1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코르티스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창적 콘셉트를 내세운다. 멤버 전원이 음악, 안무,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데뷔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 크레디트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고!’ 안무 창작과 뮤직비디오 공동 연출에도 직접 참여해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기타 리프와 힙합 기반 붐뱁 리듬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마틴과 제임스는 연습생 시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일릿 등의 곡 작업과 안무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 요소다. 안무는 멤버들의 자신감과 에너지를 담아냈으며, 무대에는 예상치 못한 장치가 더해질 예정이다.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은 이날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코르티스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내달 8일 데뷔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를 정식 발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