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포효하는 두산 베어스 조수행 |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4-2로 꺾었다.
연이틀 KIA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잠실은 이날 8회 역전에 성공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시즌 49승 5무 59패로 최근 8경기 6승 2패로 기세를 이어가는 한편 8위 삼성 라이온즈와 2.5경기 차로 간격을 좁혔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졌고, 주중 3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거뒀던 승수를 모두 잃었다.
두산 제환유 |
이날 선발 투수로는 KIA가 제임스 네일, 두산은 1군 첫 선발 등판인 제환유가 나서 KIA의 우세가 점쳐졌다.
선취점도 KIA가 1회초부터 가져갔다. 1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1, 3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챙겼다. 2사 만루 기회는 오선우가 2루 땅볼로 잡히면서 더 달아나지 못했다.
1회에 흔들렸던 제환유는 2회부터 5회까지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두산 타선은 네일이 내려가자 기다렸다는 듯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강승호의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든 후 안재석이 자동 고의사구를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
이어 두산은 전날 9회말 끝내기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김인태를 대타로 세웠다. 김인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동점을 만든 뒤 류현준 삼진 이후 조수행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2사 1, 3루에서는 조수행의 2루 도루 때 포수 송구가 빠지면서 1점을 추가해 4-2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 2사에서 김태군이 1점 홈런을 날렸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스윕을 면치 못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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