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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told] '1,040억' 쿠두스, 손흥민 공백 완벽히 메꿨다!...2도움→토트넘, 번리에 3-0 승

포포투 송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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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포포투=송청용]

모하메드 쿠두스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1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히샬리송이 쿠두스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서 전반 12분 히샬리송이 헤더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내 번리가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번번이 막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동일한 기조를 보였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히샬리송의 원더골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나아가 후반 20분 파페 사르가 뿌린 절묘한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양 팀은 몇 차례 공방전을 주고받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10년간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한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했기 때문. 기우에 불과했다.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토트넘은 6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된 쿠두스가 맹활약했다. 쿠두스는 이날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히샬리송의 멀티골을 도왔다. '풋몹'에 따르면 쿠두스는 2도움을 비롯해 슈팅 2회,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92%(22/24), 크로스 성공 5회,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앞서 쿠두스는 지난 7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5,5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나는 굉장히 직선적인 윙어다. 힘도 좋고 상대를 제치는 데 능하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 그래서 내 경기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오늘날 쿠두스는 본인과의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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