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다음 주 국정과제 후속 조치와 해외 순방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될 이재명 대통령과 경제단체장 및 기업 총수들의 간담회는 한미 무역협상 관련 세부 논의에 대한 최종 점검 성격으로 관측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대면 자리로 지난달 타결한 한미 무역협상의 세부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 측의 '안보 청구서' 압박도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경제 분야 성과 사업,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구매계획 및 애로사항들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성장 전략과 관련한 관계부처 장관 회의 및 합동브리핑도 진행될 예정이다. AI 대전환, SI 반도체 등 초혁신 경제 추진을 위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의 기자간담회도 예고했다. 외교·안보·정책·경제·인사 등 분야별 질의응답 속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비전과 주요 현안을 둘러싼 언론과의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갖고,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바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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