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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수원영통점 '폭발물 설치' 신고...400여명 대피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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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지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민 400여명이 대피했다.

17일 뉴스1, 경기 수원영통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쯤 수원시 영통구 버거킹 수원영통점에 폭발물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배달 기사는 SNS(소셜미디어)에서 "배달이 늦게 도착하고, 직원이 싸가지 없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폭발물을 수색했다.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명 피해도 없었다. 수색하는 동안 버거킹 매장이 들어서 있는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 건물 이용객 400여명이 한동안 대피해 불편을 겪었다.

해당 건물 지상 1~6층엔 근린생활시설 및 학원, 7~9층엔 의료시설이 각각 입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수색은 종료됐다"며 "폭발물 설치 글을 작성한 용의자를 추적·검거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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