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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부산 해수욕장, 피서 인파로 북적

연합뉴스 민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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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피서 인파[연합뉴스 자료 사진]

해운대 피서 인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7일 부산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를 보이자 해수욕장마다 종일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27만여명이 찾은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도 비슷한 수준의 피서객이 찾아 앞다퉈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었다.

한여름 스포츠 축제인 '2025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진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날 15만명 안팎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송도해수욕장에는 10만명, '서핑 성지'로 불리는 송정해수욕장에는 5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안리서 무더위 식히는 시민, 관광객들(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찜통더위가 계속된 16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쇼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 sbkang@yna.co.kr

광안리서 무더위 식히는 시민, 관광객들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찜통더위가 계속된 16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쇼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 sbkang@yna.co.kr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열린 다대포해수욕장에도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찾아 서핑·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다채로운 해양 레포츠를 즐기며 더위를 잠시 잊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실내 상업시설에도 손님들이 몰려 주변 도로가 한때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반면 시내 주요 산과 태종대, 부산경남경마공원, 스포원 등 야외 유원지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의 경우 33도를 기록했고, 북부산과 금정구에서는 한때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를 나타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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