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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해루질 나갔다 실종된 5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

뉴스1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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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관계자들이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해경 관계자들이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군산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옥돌해변 인근 바닷가에서 관광객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과 휴가차 선유도를 방문, 전날 오후 3시부터 일행과 함께 숙소 인근 갯바위 및 해변에서 해루질 하던 중 실종됐다. 일행들은 같은 날 오후 7시께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군산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육상·해상 일대를 수색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일행들이 마지막으로 목격한 장소로부터 약 30여m 떨어진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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