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테크M 언론사 이미지

'개막 D-3' 속속 집결하는 K게임...글로벌 기대감 높아지는 게임스컴

테크M
원문보기
[조성준 기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쇼 '게임스컴 2024' 현장 모습/ 사진=허준 기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쇼 '게임스컴 2024' 현장 모습/ 사진=허준 기자


글로벌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5'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전시업체가 11%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구역이 추가되고 인디 구역과 e스포츠 서비스가 확장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접점을 더 확대했다.

규모에 걸맞게 국내 대표 게임업체들도 대거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맥스, 네오위즈, 조이시티 등 국내 게임사들을 개별 부스를 꾸리거나 한국공동관을 통해 다양한 신작을 글로벌 시장 앞에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게임사가 대거 참가하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트렌드가 PC·모바일 플랫폼에서 콘솔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읽기 위해 게임스컴에 참가하고 이를 개발 노하우로 풀어낸다는 전략이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국내 게임업체들의 주요 콘텐츠는 게임스컴 2025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부터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트레일러를,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게임스컴의 전야제로 불리는 ONL은 개막 전날 밤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쇼의 분위기를 띄우는 중요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해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개막 이후에는 다양한 체험과 시연이 기다리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시장에선 부스를 꾸리고 '인조이'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등 3종 게임의 시연기회를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를 알린 '붉은사막'의 퀘스트 데모 플레이의 시연을 제공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알린다.


지난해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인플루언서 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클템(왼쪽부터), 김성회, 박민정, 고말숙, 지존조세, 차보경 아나운서. / 사진=넷마블 제공

지난해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인플루언서 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클템(왼쪽부터), 김성회, 박민정, 고말숙, 지존조세, 차보경 아나운서. /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함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공개한다. B2C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스에서 시연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인 엔씨아메리카를 통해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B2B관에 부스를 꾸리는 엔씨아메리카는 LLL, 아이온2, 블소 히어로즈(호연 글로벌) 등 글로벌 신작 영상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선임된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네오위즈가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 / 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가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 / 사진=네오위즈 제공


중소형 게임사의 참여도 돋보인다. 조이시티는 B2B관에 참가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 네오위즈 역시 '인디 아레나 부스'에서 개발중인 신작을 공개한다. 현장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산나비' 등 총 4종을 전시하고 시연존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선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가 시연된다.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대형 게임사들도 속속 집결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번 게임스컴에 '아너 오브 킹즈: 월드' 등 12종 게임을 출품하며 엑스박스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등 20개 타이틀을 띄운다. 넷이즈게임즈는 무협 RPG '연운'의 최신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연운은 연내 콘솔 플랫폼까지 탑재해 연말 국내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스위치2'를 출시한 닌텐도 역시 이번 게임스컴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5. 5이혜훈 발탁 탕평인사
    이혜훈 발탁 탕평인사

테크M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