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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튜버 주언규, 홍대 건물 5년 새 9.5억↑…투자 안목 입증

뉴스1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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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6억5000만 원 매입…현재 시세 46억 원 추정

'신사임당' 만든 경제 유튜버, 법인 사무실로도 활용



웨이브 예능 '피의게임'에 출연했던 유튜버 주언규 씨 (웨이브 제공)뉴스1 ⓒ News1

웨이브 예능 '피의게임'에 출연했던 유튜버 주언규 씨 (웨이브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만든 유명 유튜버 주언규 씨(40)가 5년 전 매입한 홍대 인근 건물의 자산가치가 9억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주 씨는 2020년 2월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건물을 약 36억 5000만 원에 법인 명의로 사들였다.

주 씨의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대지 면적은 202.6㎡(약 61.3평), 연면적은 404.2㎡(약 122.3평)다. 2014년 8월 준공됐으며, 현재 주 씨가 대표로 있는 노호스튜디오의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다.

경제 방송 PD 출신인 주 씨는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으로 이름을 알린 뒤, 2022년 이 채널을 약 20억 원에 매각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언규' 채널을 운영하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 건물은 입지가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260m 떨어져 있어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한다.

주 씨는 건물을 살 때 27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채권 최고액은 32억 4000만 원이며,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한 계산이다.


현재 이 건물이 시세는 약 46억 원으로 추산된다. 매입가 대비 9억 5000만 원가량 시세 차익이 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최근 주 씨의 건물 바로 맞은편 동교동 건물이 평(3.3㎡)당 9665만 원에 거래됐다"며 "두 건물간 연식 차이를 감안해 평단가 7500만 원을 적용하면, 주 씨 건물의 시세는 약 46억 원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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