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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준면 "이민호 보컬 스승→김혜수 덕분에 김치 CEO 됐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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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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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준면이 김치 사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면은 "'전참시' 나와서 영광이다"라고 말하고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전참시' 하면 잘 나가는 연예인이 나오지 않나. '전참시' 나와서 '나도 이제 잘 나가는 건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면의 일상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에는 LP 플레이어와 기타 등이 있었고, 거실에는 장독대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독대 안에는 쌀과 소금이 보관돼 있었다. 박준면은 "천일염이다. 간수 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관 옆 벽면에는 3단 책장이 있었다. 소설가 남편과 함께 채운 책들로, 그중에는 만화책도 많았다. 박준면은 "전부 모은 거냐"는 질문에 "제가 옛날부터 만화는 사서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가님들을 위해 빌려보지 않고"라고 답했다.


서재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었다. 여기에 책상에는 변우석, 아이유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이 놓여 있었다.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박준면은 "보컬 레슨 강사를 한 10년 했었다. 연극영화과 지망생이라든지"라고 말했다. 양세형이 "보컬 레슨 했던 분 중에서 데뷔한 분들이 있나"라고 묻자, 박준면은 "데뷔는 아닌데 이민호 씨다. 팬 미팅 때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해서 레슨을 했었다"고 밝혔다.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전현무가 "기자 하시던 남편을 만났다고?"라고 묻자, 박준면은 "제가 당시 음반을 냈는데 인터뷰를 처음으로 한 기자가 제 남편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인터뷰가 정말 재밌었다. 너무 잘 통해서 밥 먹으러 갔다가 친해져서 의남매를 맺기로 했는데 그날 뽀뽀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면 매니저는 김치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희 소속사에서 직접 하고 있다. 요즘 좀 작품들 시장이 많이 안 좋다 보니까 (회사가) 어려웠다. 부가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할까 하다가 선배님을 만나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을 하게 됐다. 요즘은 저희 회사가 매니지먼트 회사가 아니라 김치 회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준면은 "영화 '밀수'를 찍을 때 김혜수 선배님 생일이었다. 그때 선물로 파김치를 해드렸는데 5년 전부터 혜수 선배님이 '준면 씨 김치 사업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내가 김치를 하면 잘 될 것 같다더라. 그때부터 혜수 선배님이 엄청 푸시하셨다. 사업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밀어주셨다"며 김혜수 덕분에 용기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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