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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58.1만원…관리비는 3.3% 상승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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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월세 전년 比 4.5%↓
평균 관리비 전년 比 2000원 상승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가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관리비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58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60만8000원) 대비 2만7000원(4.5%) 하락한 수치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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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이 지난해 50만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 내리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어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55만원에서 47만7000원으로 13.3%,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지역이 65만원에서 58만2000원으로 10.5%,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이 61만원에서 57만6000원으로 5.6%,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이 74만원에서 70만9000원으로 4.2%,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이 64만원에서 61만7000원으로 3.6%, △연세대학교 인근 지역이 63만원에서 61만4000원으로 2.5% 하락했다.

반면 한양대학교 인근 원룸은 지난해 55만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상승했다. 고려대학교 인근은 58만원에서 59만9000원으로 3.3%, 경희대학교 인근 지역은 63만원에서 63만4000원으로 0.6% 소폭 올랐다.

월세 값은 하락한 반면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7만3000원에서 올해 7만5000원으로 3.3% 상승했다. 이 중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려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지난해 7만원에서 올해 8만3000원으로 18.6% 상승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이화여대 인근 지역이 9만원에서 10만1000원으로 12.2%,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이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6.7% 올랐다.

평균 관리비가 하락한 곳은 성균관대학교 인근 원룸으로, 지난해 6만원에서 올해 5만5000원으로 8.3% 내렸다.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은 8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5%,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원룸은 8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3.8%, 서울대 인근 원룸은 8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2.5% 하락했다.


주요 대학가 중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인근 원룸의 지난달 평균 월세는 70만9000원, 관리비는 10만1000원으로, 서울 주요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월세는 22.1%, 관리비는 33.95%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대학가에 주로 거주하는 청년층과 1인 가구는 월세뿐만 아니라 관리비도 고정 지출인 만큼 월세가 줄었더라도 실질적인 주거 부담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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