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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속에 '토끼 인형' 쑤셔 넣는 英 여성, 무려 110만원어치(영상)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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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인형 훔치는 여성.(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인형 훔치는 여성.(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 울스터셔에서 인기 봉제 인형 '젤리캣(Jellycat)'을 바지 속에 숨겨 훔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13일 (현지 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사만다 로렌스(38)는 지난 6월 7일 영국 울스터셔 세인트 피터스 가든센터에서 약 650파운드(약 110만원) 상당의 젤리캣 인형 여러 개를 바지 속과 쇼핑백에 숨겨 절도했다.

다음 날에는 이브셤(Evesham)의 더 밸리 쇼핑센터에서 121파운드어치, 이후 같은 쇼핑센터에서 170파운드어치를 물건을 추가로 절도했다.

윌리엄 블레이크 세인트 피터스 가든센터 대표는 "우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가족 기업"이라며 "이런 절도는 단순한 재고 손실을 넘어서, 직원들 모두에게 정신적인 타격이 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로렌스의 절도 장면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고, 이 영상은 온라인에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그녀를 향한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따른 온라인 공격으로 정신 건강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스의 변호인 크리스 애그리는 "의뢰인은 불안 장애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겪은 정신적 압박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법정에서 로렌스는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징역형 대신 다른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정확한 처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회봉사나 보호관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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