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레저보트 승선원을 구조하는 해경(태안해경 제공) /뉴스1 |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16일 오후 1시 49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인근 해상에서 레저 고무보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로드'를 통해 들어왔다.
해로드는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해경과 소방청에 알릴 수 있는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16분 만에 40대 A 씨 등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보트 엔진 고장으로 좌초되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고장 난 보트를 마검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항 전 엔진 점검을 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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