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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16.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임기 중 대만 침공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그 점에 감사하다고 하자, 시 주석은 다시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과 대만 사이의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와 비슷하다”면서도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대만 침공)은 일어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보·군사 기관들은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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