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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더영, 2년 연속 JUMF 장악…대형 페스티벌 무대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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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여름 대형 페스티벌에서 성장과 에너지가 응축된 라이브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지난 15일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JUMF에 이름을 올린 캐치더영은 여름밤을 청춘의 사운드로 가득 채웠다.

이날 캐치더영은 기타 선율과 담백한 보컬로 감정을 열어주는 '널 만나러 가는 길'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복고적인 록 리프와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이상형(Ideal Type)'에선 경쾌한 박자감으로 관객의 박수를 끌어내며 무대의 온도를 높였다. 'Talking To Myself'와 'Dream It'에서는 각기 다른 결의 사운드와 서사적 감정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영국 퀸의 'Don't Stop Me Now' 커버 무대는 퍼포먼스의 정점을 장식한 순간이었다. 캐치더영만의 개성 강한 밴드 편곡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폭발시켰고 클라이맥스에서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데뷔곡 'YOUTH!!!'에서는 여름밤과 맞닿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속에 뜨거운 떼창이 더해져 페스티벌의 공기를 짙게 물들였다.

'The Legend'로 엔딩을 완성한 캐치더영은 무대 위에서 갈고닦은 여유와 호흡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캐치더영은 "오늘 JUMF에서 관객과 함께한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년 간 대학 축제와 단독 콘서트, 거리 버스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다져온 라이브 역량은 이날 JUMF의 대형 스테이지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났다. 관객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호응하며 떼창을 유도하는 여유, 각 곡의 감정선을 무대 구석구석까지 전달하는 섬세한 표현력은 '퍼포먼스형 밴드', '라이브 특화 밴드'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캐치더영은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JUMF를 연이어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음악성과 교감형 무대 매너를 동시에 성장시켜 온 캐치더영의 행보에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캐치더영은 오는 9월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청춘 밴드라는 정체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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