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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는 날 아니에요?"···광복절 연휴에 '일본 여행' 가냐고 물었더니

서울경제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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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 80주년이지만 기념일을 아는 비율과 중요성 인식에서 세대별 간극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15일 데이터컨설팅기업 ㈜피앰아이(PMI)가 최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에서 30대 인지율은 72.4%로 전 세대 중 최저였으며, 60대(92.5%)와는 2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광복절의 의미와 날짜, 주요 활동을 모두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2.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2.5%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77.7%, 72.4%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밑돌아 젊은 층에서 광복절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광복절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전체 87.8%였으나,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중요성 인식 비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60대는 95.2%로 높았던 반면, 20대는 77.3%로 가장 낮았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금요일) 계획으로는 ‘집에서 쉰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한 계획 없음’(16.4%)과 ‘가족·지인 모임’(12.3%)이 뒤를 이었다. ‘일한다’는 응답(10.2%)은 ‘국내 여행’(9.6%)이나 ‘광복절 행사 참여’(5.7%)보다 높았다.

기업·브랜드의 광복절 애국 마케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19.7%는 이러한 캠페인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거나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광복절 기간 일본 브랜드·캐릭터 제품 소비에 대해서는 43.6%가 ‘소비를 줄이거나 피하겠다’고 답한 반면, 23.7%는 ‘영향 없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40대(48.4%)가 가장 높은 회피 의사를 보였고, 20대(36.8%)가 가장 낮았다.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한 인식은 ‘시기가 부적절하다’(29.8%)와 ‘개인적으로는 신경 쓰지 않지만 사회적으로는 민감할 수 있다’(29.2%), ‘대체 여행지를 고려해야 한다’(12.3%) 등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했다. ‘개인의 자유이며 문제없다’(19.2%)는 ‘긍정적’ 견해는 적었다.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는 9.5%였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되찾은 날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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