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70대 남성, 관악구서 옷 가게로 돌진… “페달 착각”

세계일보
원문보기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옷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8분쯤 대리기사로 알려진 70대 A씨가 서울 관악구 한 옷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당시 가게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착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고령 운전자 사고가 빈발하면서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의 ‘고령자 운전:기술변화와 보험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15년 7.6%에서 2024년 14.9%로 늘었는데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 건수 비중은 2015년 6.8%에서 2023년 20%로 급증했다.

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올해부터 무상보급하고 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급가속이 발생했을 때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상반기에 고령층 비중이 높은 5개 지역 200명에 장치를 지원하고 하반기에 70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푸틴 우크라 전쟁
    푸틴 우크라 전쟁
  2. 2이재명 대북제재 완화
    이재명 대북제재 완화
  3. 3통일교 의혹 전재수
    통일교 의혹 전재수
  4. 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5. 5샤이니 민호 아육대
    샤이니 민호 아육대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