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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국민주권 대축제'…이 시각 광화문광장

연합뉴스TV 신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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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8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국민임명식' 행사까지 아직 1시간 넘게 시간이 남아 있지만, 광장은 벌써부터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렇게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고 적힌 부채를 하나씩 받아들고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막바지 행사 준비로 상당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리허설 하는 걸 지켜보니까 행사는 말 그대로 축제처럼 기획된 것 같은데요, 가수 이은미와 이승환의 무대를 포함해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다리는 시민들 반응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서이영/충북 청주시> "우리나라가 주권을 되찾은지 80년이 되었어요…분위기가 너무 자유스럽고…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마음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임명장 수여식인데요.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선정된 80명의 국민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른바 '빛의 임명장'을 전달하게 되는데, 국민 대표의 면면도 관전 포인트죠.

우선 굵직한 역사적 순간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945년에 태어난 '광복둥이'로 건국훈장 5등급 수훈자인 목장균 씨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 중 배에서 태어난 이경필 씨가 포함됐고요.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박항서 감독,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도 선정됐습니다.

무엇보다 비상계엄 때 장갑차를 막아낸 부부와 경북 산불 당시 주민 대피에 힘쓴 마을이장 등 일상을 지켜온 평범한 시민들이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끕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그리고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합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등 보수 야당 인사들도 초대됐지만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수 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집회도 수십 건 신고된 만큼 당국은 안전 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약 4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에 경력과 구급차 등이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행사장 안팎에는 경찰·소방 등 공무원 2천 2백여명이 배치되고, 바로 옆 정부서울청사 1층엔 현장 상황실이 설치됐습니다.

일대에 차로가 광범위하게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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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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