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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또 폭우 피해 58건…나무 쓰러지고 도로·주택 침수

뉴시스 이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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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간밤에 내린 폭우로 인천 서구 석남동 저지대가 침수된 가운데 13일 오전 한 반지하 주택이 물에 잠겨 있다. 2025.08.13.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간밤에 내린 폭우로 인천 서구 석남동 저지대가 침수된 가운데 13일 오전 한 반지하 주택이 물에 잠겨 있다. 2025.08.13.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또다시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와 소방당국에 기상특보 관련 피해 신고가 총 58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배수 지원 25건 ▲일반 침수 14건 ▲도로 침수 10건 ▲도로 장애 5건 ▲토사 유출 1건 ▲기타 3건 등이다.

이날 서구 금곡동 가현산 묘각사 입구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공사장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또 남동구 간석동·남촌동·만수동 등지의 주택에서 침수 관련 신고가 잇따랐고, 중구 북성동1·2가와 영종국제도시 운남동·운북동·중산동 등지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자치구는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과 안전 조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45분을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가,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미추홀구 숭의동·중구 전동 각 60.7㎜ ▲서구 경서동 45㎜ ▲동구 송림동 33㎜ ▲옹진군 북도면 31.5㎜ 등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 상황에 대응했다가, 같은 날 오후 2시께 상시 근무로 전환했다.


시는 현재 승기천, 장수천, 굴포천 등 하천 11곳에 대한 출입 및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총 942건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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