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한 때 손흥민의 경쟁자였던 에릭 라멜라가 그리스의 AEK 아테네와 계약을 해지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라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발표다. 아테네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최대한 좋은 방법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첫 날부터 오늘까지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그리스는 최고였다. 나는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간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아테네와 결별을 발표했다.
계약을 해지한 후 곧바로 현역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토트넘은 라멜라의 은퇴 소식을 전하면서 "놀라운 커리어를 마친 라멜라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라멜라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 출신이다. 2009년 이 팀 1군에서 데뷔했고, AS 로마를 거쳐 2013년 8월 당시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600만 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등번호 1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아스널전에서 환상적인 라보나 득점으로 푸스카스 상을 받기도 했다.
2021년에는 세비야로 떠났고, 2024년까지 활약하다가 그리스 무대로 넘어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A매치 25경기 3골을 기록했고, 많은 기대와 달리 월드클래스로 성장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토트넘에서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라멜라는 세비야의 코치진에 합류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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