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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한번 못 써보고 졌다" SSG 어쩌나…최하위에 무득점 패배도 아쉬운데, 최정까지 사라졌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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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무득점 완패를 당한 SSG 랜더스. 1위 LG 트윈스를 만나는데 주축 타자가 빠졌다. 담 증세로 14일 경기에 결장했던 최정이 15일도 출전하지 못한다. 대타마저 불가능한 상태인데다 16일 출전도 불투명하다.

SSG 이숭용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최정의 선발 라인업 제외 배경에 대해 "담이 와서 오늘도 안 된다고 한다. 대타도 안 된다고 하고. 어제 갑자기 (담이)왔다"고 얘기했다. 3루수로는 김성현이 출전한다.

#15일 인천 LG전 선발 라인업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1루수)-하재훈(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3루수),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

16일 경기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 더 문제다. 이숭용 감독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오늘도 트레이닝코치가 와서 쉽지 않다고 얘기하고, 내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은 10일 롯데전에서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78로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이 기간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는 4개를 때렸다. 그런데 12일 3타수 무안타 침묵에 이어 14일 경기에는 담 등세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최정이 빠진 가운데 SSG는 14일 경기에서 키움에 0-2로 졌다. 라울 알칸타라에게 7이닝 동안 꽁꽁 묶였고, 9회에는 한유섬의 볼넷과 오태곤의 우전안타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으나 최지훈이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 타구에 맞아 ⅔이닝 만에 교체됐던 화이트는 약 2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투구 수에 제약을 두지는 않는다. 이숭용 감독은 "타박상 뒤에도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불펜피칭도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투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 고민 중에 있다. 16일은 김건우가 선발 등판하고, 17일은 최민준 혹은 송영진이 나설 예정이다. 최정이 15일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했는데 1군 복귀 시점은 일러도 다음 주가 될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은 아직 어깨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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