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집사 게이트' 김예성 구속 갈림길...잠시 뒤 구속 심사

YTN
원문보기
[앵커]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 김예성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잠시 뒤에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김예성 씨 영장 심사가 곧 시작되겠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김건희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김 씨는 심사 시간보다 훨씬 이른 오후 12시 1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권 만료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 씨는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일 김 씨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자신은 부당하거나 부정한 일에 개입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었는데 오늘은 말을 아꼈습니다.

이틀간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특검은 어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심사에서 특검은 김 씨의 도주 우려 가능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특검은 김 씨가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를 진행했습니다.

영장 심사가 끝나면 김 씨는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김 씨 신병이 확보된다면 집사 게이트 수사에도 속도가 붙겠군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횡령 금액을 33억8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됐는데, 두 혐의의 차이는 횡령 금액이 5억 원 이상인지 아닌지로 나뉩니다.

특검은 김 씨가 여러 차례 회삿돈을 횡령했고 이 중에는 5억 원을 넘긴 것도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기업들의 대가성 협찬 의혹을 들여다보다가 이른바 '집사 게이트'를 포착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기업들이 184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46억 원이 김 씨에게 흘러갔다는 의혹입니다.

특검은 기업들의 투자 배경에 김건희 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김 씨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 자금 추적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신민아 김우빈 공양미
  2. 2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3. 3전현무 링거 의혹
    전현무 링거 의혹
  4. 4해양수산부 북극항로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5. 5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