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슬리퍼 신고 맨손으로…폭우 속 빛난 '영웅의 뒷모습'

뉴시스 정풍기 인턴
원문보기
[뉴시스] 화제의 여성.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화제의 여성.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수도권을 덮친 '극한 폭우' 속에서 한 시민이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 맨손으로 오물을 치워 화제다.

14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멋진 시민의식,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영상 촬영자에 따르면 1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근처에서 한 여성이 슬리퍼를 신고 거리로 나와 침수된 도로 옆 인도 쪼그리고 앉아 맨손으로 각종 이물질을 끄집어냈다.

하수구 안을 채운 이물질이 폭우 상황에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여성은 하수구를 막고 있는 이물질들을 꺼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만건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보이지 않는 영웅", "이런 분이 우리 동네에 계셨다니" 등 이 여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에서는 이 여성이 손을 다친 건 아닐지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호텔 숙박 논란
  3. 3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4. 4리버풀 공격수 부상
    리버풀 공격수 부상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