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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초읽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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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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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글로벌 경마축제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내달 7일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는 2016년 시작된 한국의 로컬 G1급 경주다. 역사는 짧지만 세계무대에 한국경마를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019년 국제공인 IG3(International Grade3)로 격상, 세계 정상급 경주마가 도전장을 내미는 국제 경주로 인정받았다.

역대 우승마를 살펴보면 일본의 ‘리메이크(REMAKE)’,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한국의 ‘위너스맨(WINNERS MAN)’ 등이다.

올해는 예비등록을 마친 해외마 68두 중 10두가 1차 선정됐다. 코리아컵엔 국제레이팅 116에 빛나는 일본의 ‘람제트(RAMJET)’를 비롯, ‘듀라에레데(DURA EREDE)’, 홍콩의 스타 경주마 ‘챈청글로리(CHANCHENG GLORY)’, 미국의 ‘포스트타임(POST TIME)’ 등 5두가, 코리아스프린트엔 미국의 ‘벤토나토(BENTONATO)’, 일본의 ‘타가노뷰티(TAGANO BEAUTY)’ 등 5두가 선정됐다. 해당 경주마 마주의 최종수락 과정을 거쳐 이달 말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해외 우수 경주마의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는 ‘석세스백파’, ‘빈체로카발로’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세계적인 경주마 경매회사인 OBS(Ocala Breeders’ Sales Company) 및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주류 회사 한국브라운포맨(Brown-Forman Korea)과 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스폰서십을 이어간다.


OBS는 미국에서 켄터키 주 다음으로 더러브렛 경주마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인 플로리다 주를 근거지로 하고 있다. 2세마를 기준으로 미국 전체 매출의 70%, 전세계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거대 기업이다.

지난 3월엔 OBS 경매 역사상 개별 최고가인 300만 달러(41억 원)에 경주마가 낙찰되는 등 경주마 경매업계에서 ‘큰 손’이다.

OBS 경매를 통해 구매된 경주마가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할 경우 OBS는 각 우승마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에도 2만 달러를 후원한다.


잭 다니엘스, 우드포드 리저브 등을 국내에 직접 수입·유통하는 한국브라운포맨 또한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를 후원하고 있는데 브라운포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의 대표 스폰서다.

이번 대회 우승마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과 스프린트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전 대륙, 총 24개국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12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누적매출은 7500억원에 달하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경마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통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경마의 위상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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