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중"…곽튜브→빠니보틀, 열애설 건너뛰고 '셀프 고백'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열애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곽튜브의 열애 상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까지 고려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곽튜브의 핑크빛 근황은 열애설이 아닌 본인의 깜짝 발표로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곽튜브의 절친이자 또 다른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또한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사실 방송에서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최초 고백해 큰 축하를 받았다.

열애설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열애 소식을 밝히며 공개연애를 시작하는 사례는 더 있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제 남자친구를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스스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는 10살 연하의 연극 배우 출신 류성재 씨. 그는 지난해 류성재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연인에서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이후로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혼여행 과정을 공유하는가 하면, 신혼집의 모습도 살짝 공개하는 등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배우 이유영 또한 지난 2023년 별다른 설명 없이 소셜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드러냈다.

사진 속 이유영은 한 남성의 팔을 벤 모습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비연예인 남성분과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현재는 결혼한 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보도나 누리꾼이 제기한 열애설을 통해 알려지던 열애 사실이, 이제는 당사자의 입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전해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열애 소식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인정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과 같은 '셀프 열애 공개' 스타들을 향해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경사네", "행쇼하세요"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곽튜브, MBC, 각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