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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약가, OECD 국가보다 얼마나 높을까[제약·바이오 해외토픽]

이데일리 신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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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미국의 약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국 대비 2.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약가는 한국보다 3.9배 높았다.

(자료=한국바이오협회)

(자료=한국바이오협회)


1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공공정책 연구기관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별 약가 대비 미국의 약가 수준 비교한 결과 미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 32개국에 전문의약품보다 약가가 2.78배 높았다.

미국은 브랜드의약품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보다 약가가 4.22배 높았다. 미국 매출 상위 60품목과 바이오의약품의 약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보다 각각 5.04배, 3.59배 높았다.

반면 미국의 제네릭(복제) 의약품(바이오 제외)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 32개국 약가의 67% 수준으로 낮게 형성됐다. 미국의 약가는 일본에 비해 3.5배, 독일에 비해 2.9배 높았다. 미국의 약가는 프랑스와 영국과 비교해 각각 3.3배, 2.7배 높았다.

미국의 약가는 튀르키예(터기)보다 10.28배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 약가가 3.91배 높았다. 미국은 브랜드의약품의 경우 7.02배, 미국 매출 상위 60품목은 8.37배, 바이오의약품은 5.72배 높았다.

바꿔 말하면 한국은 미국 약가의 25.57% 수준의 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 보면 한국의 약가는 미국에 비해 브랜드의약품은 14.24%, 미국 매출상위 60품목은 11.94%, 바이오의약품은 17.48% 수준으로 파악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7개 글로벌 제약사에 60일 내로 미국 내 약값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17개 제약사는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길리어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존슨앤드존슨 △머크 △노바티스 △노보 노디스크 △화이자 △사노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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