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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초입마을 리모델링 공사비 3.3㎡당 715만원 확정…조합원 당 분담금 3억5000만원

조선비즈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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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수지 초입마을(동아·삼익·풍림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이 각각 3.3㎡당 715만원, 3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경기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전경. /독자 제공

경기 용인 수지 초입마을 아파트 전경. /독자 제공



초입마을 리모델링 조합은 내년 상반기 이주 후 12월 착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5일 리모델링업계에 따르면 수지 초입마을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분담금을 확정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를 통해 최종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을 각각 3.3㎡당 715만원, 3억5000만원으로 정하는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안건은 참여 조합원 약 1200명 가운데 약 1100명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지난 1994년 준공된 동아·삼익·풍림아파트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64번지에 들어선 12개동, 지하 1층~15층, 1620가구 규모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2개동, 지하 4층~지상19층, 1713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리모델링으로 새로 늘어나는 93가구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 59㎡ 단일 면적 단지에서 중대형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합원분은 기존 전용 59㎡ 단일 주택형에서 리모델링을 거쳐 전용 약 77㎡로 면적이 늘어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약 84㎡와 전용 약 120㎡ 두 가지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초입마을 리모델링 조합은 내년 1~4월 이주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12월 입주 예정이며 공사 예정 기간은 46개월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초입마을 아파트는 용인 리모델링 추진 단지 가운데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사업승인도 처음으로 통과했다. 지난 2018년 리모델링추진위회를 구성한 뒤 약 1년 만인 2019년 7월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했다.


이후 2021년 8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2022년 8월 도시계획심의를 각각 마쳤다. 2023년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지난해 8월 용인시로부터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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