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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파양딸 소송 아픔 딛고 ‘9월 결혼’…김병만, 새로운 가족 이야기

매일경제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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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이 험난했던 개인사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과 함께 돌아온다. 그는 두 자녀와 예비 신부를 ‘구세주’라 칭하며,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오게 한 가족에 대한 절절한 고백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 그의 인생 2막을 전격 공개한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병만은 이혼 소송으로 겪었던 극심한 마음고생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이혼했다는 이야기만 드렸지만, 저는 솔직히 모든 걸 다 정리할까? 그 정도까지 갔다”며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떠올렸다.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티저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티저


그는 자신을 다시 살게 한 존재가 바로 아이들이었음을 밝혔다. 김병만은 “제가 아들도 있고, 딸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두 자녀의 존재를 알리며, “아이들이 저를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게 아이들이다. 우리 와이프까지 세 명 합쳐서 ‘구세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병만의 이번 고백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겪었던 인고의 시간 때문이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했으나, 오랜 기간 별거 끝에 지난해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김병만.사진=MK스포츠DB

김병만.사진=MK스포츠DB


특히 이 과정에서 전처의 딸이자 김병만이 법적으로 입양했던 딸과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딸 측은 김병만과 금전적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관계가 파탄에 이르러 ‘파양’ 절차를 밟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김병만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이번 ‘살림남’ 티저를 통해 그가 겪었을 심적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


정글과 하늘을 넘나들던 강인한 ‘족장’의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아버지로서의 아픔과 고뇌, 그리고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한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새로운 사랑과 가정을 꾸리게 된 김병만이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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