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류수영이 딸 나엘의 귀여운 오해를 전했다.
14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어남선생' 류수영과 함께 했다.
이날 문제와 관련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육아원칙 중 하나로, 자녀들이 인터넷에서 부모의 이름을 검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잡지 구독을 금지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류수영의 딸 나엘 양도 5살 때까지 부모님의 직업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류수영은 "아빠는 요리사인 줄 알았던 거다. 왜냐면 요리만 하고,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는 악역이었던 탓에 작품을 보기에 너무 어린 나이었다고.
또한 엄마 박하선에 대해서는 "장사하는 사람"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모두가 의아해하자, 류수영은 "나엘이 책 전집 같은 걸 사지 않나. 다 보면 중고거래를 하는 거다. 그걸로 돈 버는 걸 본 거다. 박스에 담아서 물건을 내놓고 '팔았다!' 하는 걸 '엄마는 박스 팔고 돈 버는 사람이구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귀여운 이유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지금은 엄마·아빠가 배우인 걸 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수영은 2017년 1월 박하선과 결혼해, 같은 해 딸 어나엘 양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