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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in터뷰] '국민임명식' 앞두고, 김병욱 "'국민주권 정부'로서 각오와 다짐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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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명식, 정부 탄생 배경과 맞닿는 행사…민주주의 회복 과정에서 탄생"
베일 벗은 이재명 정부 5년, 국정과제 1호는 '개헌'…"국회 논의 과정 존중할 것"
"대통령실, 복귀 준비 '본격화'…집무실 청와대 복귀, 올해 11월 예상"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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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인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 관련해서 원조 친명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안녕하세요. 김병욱입니다. ]

[앵커]

내일 행사 준비 때문에도 그렇고 지금 정무비서관 하신 지가 한 달 정도 되셨잖아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


[앵커]

바쁘시죠?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뭐 언론에 다 나왔지만 아침 7시 반부터 회의를 시작해서 하루에 한 서너 개 이상의 회의를 소화하고 있고요. 특히 정무수석실은 여당과의 일체감 또 야당과의 통합, 협치.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일하는 부서 아니겠습니까? 또 국회를 오가야 되고 또 정부 부처 분들과도 만나야 되고. 하루하루 바쁜 날을 보내고 있지만, 어찌 됐든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만 된다라는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앵커]

강훈식 비서실장은 체중이 줄었다고 하고요. 우상호 정무수석은 머리가 빠졌다라고 하는데.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저도 아까 들어오자마자 작가님이 체중이 좀 빠진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증상을 체중은 좀 빠지고 머리는 살짝 빠졌습니다. ]


[앵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 정무수석실 내부 상황이 이재명 대통령과 또 KTV 유튜브에 올라왔더라고요. 좀 유머러스하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우리 우상호 수석님의 일상을 찍은 유튜브가 올라왔죠. ]

[앵커]

보니까 회의가 정말 많긴 하더라구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아침 7시 반부터 첫 회의가 시작. 저게 아침 7시 반 회의입니다. ]

[앵커]

지금 나오고 있는 영상이고 저기 왼쪽에 앉아 계신 게 보이네요. 우 수석 왼쪽에.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예 그렇군요. 저 머리가 빠졌네요. ]

[앵커]

뒤쪽이 좀 하얘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그 친명 중에 친명, 7인회 멤버 이렇게 언론에서 많이 네이밍을 했는데 그동안 쭉 지자체장 이재명 그리고 당대표 이재명 만나 봤고 또 일도 같이 하셨는데. 대통령 이재명은 또 어떤 업무 스타일인가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뭐 과거의 연장선에서 분석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우리 시대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러한 시대 정신을 몸으로 안아서 일로써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지도자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내가 처한 상황을 잘 분석하고 우리의 공동체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야 되는데 그러려면 시대를 잘 파악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한 시대 정신을 파악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요. 어 그런 것들로 대표되는 단어가 기본 사회 또 최근에는 성장 담론 또 기술 주도 성장 이런 어떤 우리 시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를 국민에게 제때 잘 제시하는 그런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시대 정신만 가져갖고는 안 되고 구체적으로 그것을 성과로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소위 일머리가 있어야 됩니다. 일머리에 있어서도 탁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것은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을 통해서 행정 경험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문제 의식을 갖고 어떤 합리적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실질적으로 행정 처리 과정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내고 그 결과가 더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한 피드백 과정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이런 과정을 끊임없이 리더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이 긴장감을 갖고 더 일을 잘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앵커]

그렇군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뭐 머리카락이 좀 빠졌다라고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 저녁 8시에 광화문에서 국민 임명식이 열립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또 개혁신당 쪽에서는 참석하지 않겠다라고 했거든요. 좀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먼저 저희가 왜 임명식이라고 명명을 했는지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 대통령 때는 취임식 이렇게 단어를 쓰지 않습니까? 어떤 자리에 오른다 이런 개념의 취임식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임명을 받는 그러한 장을 만든다는 거죠. 다시 말해서 우리 정부가 탄생한 배경이 국민의 주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한 그리고 그로 인한 계엄과 비상계엄과 반란으로 통해서 생긴 그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 거 아니겠습니까? 소위 이제 국민주권 정부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에 취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만들기 위한 그런 자리에 국민으로부터 임명을 받겠다라는 마음의 각오와 다짐을 하는 그런 자리가 내일 임명식입니다. 그래서 임명식이라는 명명을 한 거고요. 사실 야당에서 참석하고 안 하고는 사실 그분들의 의중이죠. 그리고 정치는 본인이 판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게 정치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국민들이 잘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저희 행정안전부는 안전부에서는 우리 야당의 의원들과 지도부에게도 다 초청장을 발송을 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이런 임명식을 함께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는데 참석하지 않는 것은 그분들의 판단이고 국민들이 잘 판단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러면 어쨌든 국회와 협치를 또 이끌어내는 정무비서관이시니까 그러면 야당 쪽에는 내일 행사 전까지 끝까지 참석을 권유 계속 해 보실 예정이십니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뭐 이거는 설득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책임 있게 그 소속의 대표와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말씀드린 대로 전직 대통령들과 그리고 현직 야당 의원들에게 다 초청을 했고 그분들이 함께 하면 더 좋지만 또 부득이하게 그분이 못 온다고 그러면 그대로 또 존중하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송원석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은 취임식 두 번 하느냐 뭐 예산 낭비다 이런 식으로 비판을 했거든요. 반박을 하신다면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올해가 광복 80주년입니다. 과거 제 기억에 과거 70주년 행사 박근혜 대통령이었는데요. 그때도 서울광장하고 광화문광장 그다음에 K-pop 이런 축제를 많이 벌인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독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과 광복 80주년이 겹쳐서 마치 두 번의 행사를 하느냐 이렇게 비판을 하는 것 같은데요. 팩트 체크가 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6월 4일 했던 거는 취임 선서만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취임하는 선서를 국민에게 한 거고요. 내일 있을 행사는 광복 80주년 전체 행사에 임명식이 30분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전체 광복 80주년을 국민과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각오를 국민에게 새기는 그런 자리입니다. ]

[앵커]

그리고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신 인사도 있잖아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노태우 대통령 배우자 김옥숙 여사 그리고 전두환 씨의 배우자 이순자 여사. 그런데 이 사람들이 다 이분들이 다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고 밝혔거든요. 그러면 애초에 사실 통합의 의미로 이른바 비판을 감수하고도 특히 전두환 씨의 배우자 같은 경우는 초청장을 전달했는데 불참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 초청을 한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시겠어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매번 광복절 행사에 행안부가 초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의지도 새기고 해서 직접 전달을 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리인인 유영하 의원에게 전달하기도 했고요. 참석하고 안 하고는 이제 건강상의 이유 또 선약의 이유 다양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지금 어려운 대한민국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민 통합의 기반 위에 좀 더 멋진 정치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거고요. 참석에 대한 판단은 그분들 몫이고 참석을 해 주시면 감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또 그 나름대로 저희는 통합의 의미를 새기면서 행사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그러면 저희 JTBC도 내일 행사를 중계를 하고 모든 방송사가 아마 할 걸로 보이는데 국민들이 직접 가서나 또는 TV를 통해서나 이거는 놓치면 안 된다 하이라이트 미리 좀 미리 보기를 좀 해 주시죠.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국민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많이 나옵니다. 이은미 씨도 나오고요. ]

[앵커]

맨발의 디바 이은미 씨?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가수들의 정말 가창력이 있는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멋진 노래를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이제 국민 임명식이니까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80인이 80명이 연단에 오릅니다. 그분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임명한다는 글을 써서 거치대에 다 올립니다. 그중에 이제 한 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주고 임명장을 받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그 거치대에 본인의 받은 임명장을 마지막 걺으로써 화려한 이제 임명식이 시작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광화문 상공에 드론이 뜰 거고요. 그 광화문 주변에 벽에 파사드라고 그러나요? 벽을 벽에다가 큰 상 영상들이 펼쳐질 겁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에게 다짐의 각오와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게 아마 하이라이트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 시대부터 그다음에 6.25 전쟁 4.19 그다음에 박정희 독재 정권을 지나서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 그리고 IMF 뭐 이런 우리의 불행한 역사 그리고 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강국으로의 역사 다양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을 함축적으로 국민들에게 울림이 있는 무대를 통해서 알려드릴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정말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이런 경제 강국이 된 대한민국에 대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지금은 민주주의도 잠시 주춤거렸고 경제도 어렵지만 우리가 국민 통합의 기반 위에 함께 이 난국을 헤쳐 나간다 하면 다시 뛰는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와 함께 잘 만들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이 메시지를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것 그것이 내일 행사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

사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되면서 외신에서는 사상 초유의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부부가 수감됐다라고 해서 나라 망신이다라는 여론도 있었는데 내일 행사를 보면서 조금 그런 기분도 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저녁 8시에 시작이에요. 보통 이런 정부 행사는 낮에 열리잖아요. 그런데 저녁 8시를 택한 이유가 있으세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8월달이 덥지 않습니까? ]

[앵커]

더위를 피해서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참석하시는 국민들의 최대한 편의를 도모를 해야 되고요. 또 이재명 정부가 사실 이제 응원봉으로 대표되는 그런 국민들의 함성으로 탄생한 정부 아니겠습니까? ]

[앵커]

탄핵 집회 때 응원봉을 많이 들었죠. 시민들이.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빛의 혁명이라고 그러죠. 빛은 밤에도 빛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래서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또 이재명 정부의 탄생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뭐 저녁 시간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또 일기를 보니까 내일 낮에는 비가 오던데 저녁부터 그쳐서 저녁으로 잡기를 잘하신 것 같습니다.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기도하고 있습니다. ]

[앵커]

예 알겠습니다. 비는 대통령도 통제를 못하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제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그리고 박찬대 의원의 저녁 식사 회동이 있었습니다. 분위기 어땠습니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제가 낮에 박찬대 의원을 만날 일이 있어서 만나봤는데요. 아주 화기애애하게 식사 자리를 잘 가졌다 생각하고 말씀을 했고요. 정청래 대표에게는 정말 축하한다 그런 말씀과 또 박찬대 전 대표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하나 돼서 국민이 원하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자 원팀이 돼서 우리가 진짜 멋진 나라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각오를 새겼다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

[앵커]

그런 배경에서 우리는 한 식구다 뭐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게 또 알려진 거군요. 그렇군요. 그리고 또 국민의힘 상황을 좀 여쭈면 8월 22일에 국민의 힘 새 대표가 그리고 새 지도부가 출범을 합니다. 그러면 통상적으로 이제 국회 당이 대표가 선출되면 대통령이 축하란을 보내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대통령 축하란은 예외 없이 전달이 되죠?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당연히 전달될 겁니다. ]

[앵커]

우상호 수석이 직접?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예 관례적으로 정무수석님이 전달을 하는 그런 과정을 밟습니다. ]

[앵커]

왜냐하면 또 다른 여러 가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정청래 대표의 속도전 이런 기사도 나오기 때문에 혹시나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저희 대통령실은 축하의 뜻을 전할 겁니다. ]

[앵커]

예, 알겠습니다. 어제 123개의 국정 과제 청사진이 제시가 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1호 과제는 개헌이다라고 많이 언론 보도가 됐습니다. 어제 대통령실도 이렇게 설명을 했고요. 사실 1호 과제로 개헌을 내세우는 데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부담도 있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흔히 개헌은 블랙홀이다 대통령이 다른 이슈를 다 잡아먹는다 그래서 좀 꺼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1호 과제로 개헌을 내세우신 뭐 배경이라고 할까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사실 헌법이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법 질서에 대한 합의? 또는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그림. 이런 것들이 담긴 게 헌법 아니겠습니까? 지금 헌법이 만들어진 게 이제 87년 6월 항쟁의 산물이니까 거의 38년 40년 됐습니다. 40년 됐기 때문에 항상 선거철만 되면 헌법 개정 논의는 있어 왔었죠.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특히 지난번에는 내란을 종식하게 해야 된다라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개헌 논의가 활발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을 한 거죠. 그래서 국민들이 최대한 합의할 수 있는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전문에 싣는다든지 감사원을 비롯한 국가 권력의 권한을 좀 나눈다든지 그다음에 4년 대통령 연임제라든지 뭐 다양한 이슈들이 있을 겁니다. 그중에서 최대한 국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개헌을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헌법에 담아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리고 이 대통령 공약 대선 공약을 살펴보면 내년 지방선거 6월 3일이죠. 그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붙이고 그리고 늦어도 총선까지 이제 결정을 하겠다. 이게 공약의 내용이었는데. 그러면 6월 3일 내년 한 10달 정도밖에 안 남았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좀 플랜을 벌써 짜고 계셔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저희가 이제 국정 과제에도 들어가 있고 그리고 과거 국회에서도 개헌 논의에 축적된 결과물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이 이제 탄생한 정부다 보니까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가 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위기를 좀 만들어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합의할 부분이 있으면 서로 합의하고 우리 정부와 대통령실도 노력해서 일단은 뭐 새로이 새롭게 날짜를 정해서 투표한다는 것이 서로 어렵지 않습니까?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때 함께 합의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헌을 통해서 새로이 우리나라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바로 세우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그러면 야당 협조도 당연히 필요할 것이고요. 그러면 정무비서관이신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네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

[앵커]

몇 달 동안 엄청 바쁘시겠습니다. 머리카락이 더, 예. 아까 잠시 4년 연임제나 등등 이제 언론의 보도가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고 또 앞으로 논의를 해야 된다라는 입장이긴 한데. 지금 언론 보도에 나온 그런 안들, 크게 방향이 어긋나거나 그런 게 있습니까? 아니면 정말로 그냥 정해진 거 없이 다 오픈된 상태로 논의가 진행되는 겁니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일단 국회 논의를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국회가 동의해야만 되는 과정인 거기 때문에 반드시 국회의 논의 과정을 존중해야 되고요. 그런 과정에 있어서 국민 주권 정부로서 국민의 기본권이 더 신장되고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그런 방향에 있어서 국회가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들도 함께 논의해서 좋은 대안을 만들어 가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예. 그리고 이제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게 청와대 관람이 이달 1일에 중단이 됐잖아요.

[김병욱 /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8월 1일 중단됐죠. ]

[앵커]

그럼 언제 옮겨 가느냐 왜냐하면 이번에 베트남 정상이 국빈 방문했을 때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했거든요. 언제 옮겨지는지 좀 시간이 짜여진 게 있습니까?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현재로서는 아마 11월 중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1월 중 리모델링 과정이라든지 여러 과정을 보면 한 11월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게 생각인데. 또 일이라는 게 진행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한 11월 중이면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에 관련해서 전임 대통령이 했던 많은 의혹들이 좀 보도가 되고 있잖아요. 예를 들면 5개의 콘크리트 기둥이라든지 비밀 사우나 의혹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는 지금 대통령실에서 근무하시는 입장에서는 좀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지금 제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앵커]

다만 무슨 뭐 무속 관련이 아니냐 이런 등등의 내용이 나와서 하지만 지금 근무 중이시니까 말씀 아끼겠다. 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사실 오늘 정무비서관을 모신 게 내일 8.15 광복 80주년을 맞아서 또 국민 임명식이라는 그 뜻깊은 행사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또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야 되는 것도 저희 언론사 입장에서도 또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내일 앞서 아까 한 명이 임명장을 대통령에게 최종적으로 시민 대표가 준다고 하셨죠?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80명이 연단에 올라가 있고요. 그분들이 임명장을 써 옵니다. 네 그 임명장을 나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뭐 어떤 어떤 이유로 대통령 이재명을 임명한다.

[앵커]

지금 저희가 그림으로 준비했는데요. 예를 들면 5명의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입니다. 등등이거든요.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그래서 본인의 바람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글을 써서 큐브로 만든 거치대에다가 다 이렇게 올립니다. 올리고요. 그중에 이제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또 다른 한 분은 또 여사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러면서 이제 임명장의 세리머니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

[앵커]

그 대표라는 게 이제 마지막 최종 한 명이 임명장을 전달하게 되잖아요. 그 부분 공개해 주실 수가 있나요? 지금 비밀인가요? 알겠습니다. 내일 중계 방송이라서 현장 가서.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내일 현장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요. 저희가 한 1만 석의 좌석을 만들어서 초청장을 발송해 드렸는데요. 혹시 초청장을 받지 못한 국민들도 얼마든지 와서 관람할 수 있게끔 저희가 중간 중간에 LED 사인몰이 있습니다. 큰 화면이 준비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까 함께 와서 즐기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람이 있으면 마음속으로 바람을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앵커]

그리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볼 수가 있다 알겠습니다. 내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행사 겸 국민 임명식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 함께하셨습니다. 바쁘신데 또 머리털과 체중이 빠지시는 가운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잘 방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앵커]

감사합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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