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디저트에 무너진 단맛 취향'…권율+연우진, "단 거 싫다더니" (뚜벅이 맛총사)

(MHn 이민주 인턴기자) '뚜벅이 맛총사'에서 300년 역사의 티라미수 디저트 앞에서 단맛 취향을 고백한 권율과 연우진의 뜻밖의 변화가 그려진다.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 '뚜벅이 맛총사'에서 이날 권율은 "단 건 안 좋아한다"라고 언급했으나, 오랜 전통의 티라미수 케이크를 맛본 후 완전히 태도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권율이 폭식하는 모습을 본 연우진은 "고봉밥 먹는 줄 알았다"라고 직언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결국 권율은 "내가 잘못 말했다. 나 단거 좋아하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사람은 이날 이탈리아 피렌체의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티라미수 카페에서 미식 로드를 이어갔다. 권율은 티라미수의 의미를 설명하며 "티라미수가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리다'라는 뜻"이라고 해설했고, 연우진은 "김성철의 티라미수밖에 모른다"며 재치 있는 농담과 함께 이정신과 합창을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들이 300년 노하우가 담긴 달콤한 디저트 맛을 본 순간, 권율과 연우진 모두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던 말을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손을 멈추지 못했다. 권율은 "진짜 미안한데 관광지에 오면 관광지 맛집 가라"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신은 이날 부라타 치즈에 미친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피렌체에서 부라타 치즈에 반한 그는 식사 때마다 꾸준히 주문해 "부라타 치즈 금지령"까지 형들에게 받게 됐다. 또한 이정신은 "뭐 하나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며 "중학생 때 뼈해장국에 빠져 두 달 동안 하루 한 끼씩 먹었고, 덕분에 겨울방학 동안 12cm가 자랐다"는 놀라운 성장기를 털어놓으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들의 유쾌한 미식 여행과 뜻밖의 고백들은 14일 오후 '뚜벅이 맛총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S,SK브로드밴드 '뚜벅이맛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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