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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윤석열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인적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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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 발령…18일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황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서울구치소장을 교체했다. 윤 전 대통령 특혜 논란에 따른 문책성 전보로 해석된다.

법무부는 오는 18일자로 서울구치소장 교체를 위한 고위공무원(나급)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은 서울구치소장 직을 맡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행됐다"며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는 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해 운동 및 목욕 시간을 다른 수용자들과 구분하고, 변호인 접견을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통상 변호인 접견이 마감되는 일과 시간 이후와 주말에도 변호인 접견을 했다는 정치권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혜 시비 없는 공정한 수용관리 등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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