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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태웠다고 반일? 아이브, 일본발 황당 논란…영상 감독 "다른 의미 無"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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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브가 신보 트레일러 영상으로 황당한 반일 의혹을 산 가운데, 영상을 연출한 감독이 해명에 나섰다.

아이브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 영상 '시크릿, 큐피드'를 연출한 뉴이어 감독은 14일 "다른 의미는 전혀 없다, 피스"라고 반일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일부 혐한 성향의 일본 누리꾼들은 아이브의 트레일러 영상을 두고 반일 메시지를 담았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트레일러 공개일이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하루 전인 점, 일본인 멤버인 레이가 '아임 쏘리'라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점, 일본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종이학이 불타는 장면 등을 이같은 의혹의 증거로 내세웠다.

반면 영상을 제작한 감독은 "연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블 큐피드'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랑의 매개체인 종이학을 태우는 연출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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