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실무형 AI 개발자로"…알파코 캠퍼스, 3기 교육생 모집

사진제공=알파코

AI 기술 발전 속도가 가파르게 빨라지면서 기업들은 이론보다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 수요에 맞춰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인증기관인 알파코 캠퍼스가 '[End-to-End] AI 개발자 마스터 과정 3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실제 AI 서비스 기업과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현장 요구를 반영했으며, 프로젝트 수행과 문제 해결 중심 훈련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육은 오는 8월 26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성수역 인근 알파코 제1캠퍼스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전일제 수업으로 운영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는 약 940만 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31만6천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과정은 비전공자도 완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됐다. △기초 단계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AI 필수 수학, 딥러닝 기본기를 다루고, △심화 단계에서는 컴퓨터 비전(CV) 기반 이미지·객체 인식, 자연어 처리(NLP), 최신 LLM·ChatGPT 기술을 학습한다. △응용 단계에서는 웹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실습, AI 서비스 기획·배포 등 실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는다.

전 과정에는 4회의 팀 프로젝트와 실전 해커톤이 포함돼, 교육 종료 후 곧바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는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마감은 8월 20일(수) 밤 11시 59분까지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중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이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세부 안내는 알파코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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