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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D램 점유율 33%대로 '뚝'…스마트폰은 ↑

이데일리 공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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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점유율 8.8%p 하락
"하반기 수익성 중심 사업 지속 운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9%…1.6%p↑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0%대에서 올해 상반기 30%대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32.7%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42.2%, 지난해에는 41.5%를 기록했는데 8.8%포인트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전체 D램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D램은 AI 서버향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HBM, 고용량 DDR5 등 제품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테크인사이트 기준 19.9%로 지난해(18.3%)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TV 시장 점유율도 올해 상반기 28.9%로 지난해(28.3%)보다 늘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TV 시장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패널 점유율은 지난해 41.0%에서 올해 상반기 39.9%로 소폭 감소했다. 디지털 콕핏도 같은 기간 12.5%에서 12.1%로 감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총 18조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 특허 5005건, 미국 특허 4594건 등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미국에서 202건의 디자인 특허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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