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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토스증권…작년보다 5배 더 벌었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백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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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180%·환전 수수료 129%↑

토스증권이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강점인 해외주식 중개 부문에서 전년대비 3배 가까운 수수료를 끌어모은 덕분이다.


토스증권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4억원으로 200%나 늘었으며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52% 증가한 1689억원, 순이익은 283% 증가한 13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작년보다 5.5배, 3.8배 늘어난 것이다.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쓴 것은 물론, 반기만에 작년 연간 실적(영업이익 1492억원, 순이익 1311억원)을 뛰어넘는다.

해외주식 거래 중개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토스증권에서 거래된 외화증권은 179조원으로 1년 전보다 2.6배나 확대된 가운데, 관련 수수료 수익은 180% 증가한 18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에 벌어들인 환전수수료 수익도 129%나 늘었다.

이는 다른 증권사보다 '편리한 주식거래' 서비스를 내세운 결과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더 연장했고, AI 기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더해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의 매매 기능 고도화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필적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 및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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