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치쿤구니야 열병 확산 비상…전남도, 모기물림 주의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원문보기
중국 광둥성·인도양 아시아 국가서 유행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전남 2명 감염
해외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해야
치쿤구니야열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전남도 제공

치쿤구니야열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전남도 제공


중국 광둥성, 인도양 국가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를 매개로 한 치쿤구니야 열병이 확산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치쿤구니야열 주요 매개 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다.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다음 1~12일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뇌수막염과 심근염 등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7월 해외 유입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치쿤구니야열은 2010년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2013년 첫 환자 발생 후 올해까지 전남 2명을 포함해 총 71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 방문 후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전남도는 지역 주변의 쓰레기장, 오폐수처리장 등 모기매개체 서식지 2만 3,000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지역 자율방역단과 합동 취약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주 1회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해외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치쿤구니야열은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을 위해 여행 중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국 2주 내 발열, 관절통,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