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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성동은 올랐지만…서울·경기 아파트값 상승폭 한 주 만에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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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호 기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회복되나 싶었던 서울과 경기 아파트값 상승 폭이 한 주 만에 다시 둔화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8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0% 올라 직전주(0.14%)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은 6·27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 6월 다섯째 주 이후 5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 잠깐 확대됐으나, 이번 주 다시 축소로 전환됐다.

송파구(0.3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구(0.24%), 서초구(0.16%), 강남·용산·광진·양천구(0.13%), 강동·영등포구(0.12%), 마포구(0.11%)가 뒤를 이었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고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직전주(0.02%)보다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다. 과천시(0.22%), 성남 분당구(0.19%), 안양 동안구(0.18%), 하남시(0.14%)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04%로 하락 폭이 직전주 대비 두 배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4%로 직전주(0.05%)보다 낮아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0.01%로 직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는 -0.03%로 변동이 없었고, 세종시는 0.03%로 직전주(0.09%) 대비 오름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로 직전주와 동일했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사진=한국부동산원


한편,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평균 0.01% 상승으로 직전주와 같았다. 서울(0.05%)과 수도권(0.02%)은 상승률이 유지됐고, 지방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16%), 강동구(0.14%), 강서구(0.09%) 등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경기에서는 광주시(0.26%), 하남시(0.24%), 과천시(0.20%)가 높은 오름 폭을 기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6·27 대책 효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 위축 속에서도 서울과 경기 중심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이 대책에 익숙해진 만큼 정부의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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