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낮엔 유학생, 밤엔 폭주족…앞바퀴 들고 서울도심 아찔 질주

동아일보 이혜원 기자
원문보기
회사원 포함 20~30대 11명 검거
서울 성동경찰서가 검거한 폭주족 일당 중 한 명이 야간에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앞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모습. 성동경찰서 제공

서울 성동경찰서가 검거한 폭주족 일당 중 한 명이 야간에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앞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모습. 성동경찰서 제공


서울 도심에서 오토바이 앞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폭주족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20∼30대 남성 10명과 여성 1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야간에 오토바이 6~8대를 줄지어 운행하며 위험한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도로교통법은 2명 이상이 2대 이상의 자동차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줄지어 운행하며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공동위험행위로 규정한다.

검거된 인원은 대부분 외국 국적 유학생과 회사원으로, 야간에 카페에서 만난 뒤 3000만 원가량의 고가 외국산 오토바이를 동원해 인근 거리에서 집단 폭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