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한 고리로 학문 선도 잠재력이 큰 학과를 '연구중점학과'로 지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는 1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한 고리로 학문 선도 잠재력이 큰 학과를 '연구중점학과'로 지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중점학과는 기초학문과 미래 성장 동력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과 대형 국책·국제 과제 유치로 이어지는 연구중심대학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한 인문계열 3개, 사회계열 3개, 자연·의학계열 6개, 공학계열 4개, 예체능계열 1개 등 총 17개 학과가 선정됐으며, 첫해 지원 규모는 총 9억6000만 원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이며, 학과별 운영 기간은 1년이다.
매년 신규 학과를 공모·선정해 지원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학과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위 10~20% 학과(2∼4개)는 차년도에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또 선정 학과에는 연구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첨단 연구 기자재 구입, 실험·실습 환경 개선 등이 지원된다.
허영우 총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석·박사급 연구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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