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사진=메이븐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인생을 망치는 것은 대단한 시련이 아니라 사소한 변명이다. 반대로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러니 미리 단념하지 말자."
흔히 인생의 전환을 갖기 위해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변화를 위해 엄청난 결심과 의욕이 불타오르지만, 쉽게 식기 일쑤다.
독일 유명 자기 계발 멘토이자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코칭과 커리어 팁(Coaching-und Karrieretipps'의 운영자인 마르틴 베를레가 이런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책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큰 목표가 되레 시작을 망설이게 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책은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에 38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 아마존 킨들에서 가장 많은 논픽션 1위에 올랐다.
저자는 단순 '2분'만 투자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강조한다. 짧은 행동으로 긍정적인 변화의 나선이 저절로 형성된다고 한다. 2분의 행동이 의욕을 부르고, 행동 하나가 후속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작은 변화로 시작해 연쇄적으로 적용되는 논리다.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2분 만에 행동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책 한 권을 읽겠다는 목표 대신 매일 2분 동안 10쪽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어떤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든 모든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당신은 과거의 꼭두각시가 아니고 당신이 삶을 만들어가는 주체"라고 말한다. 더불어 23년간 수천 명을 상담하며 효과가 입증된 52가지 방법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
특히 바꿀 수 없는 것을 탓하며 인생을 미루지 말라고 조언한다. 외적인 변화가 중요한 것이 아닌 진정한 변화의 불꽃은 스스로 내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심리학자 고든 바우어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는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자신을 본다"고 관점을 전환시킨다.
이처럼 책은 생각·행동·습관의 총 세 단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정적 사고를 탈피한 관점으로 전환하고 당장 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실천해 궁극적으로 체득하라는 것이다.
"인생에는 당신이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고, 운명은 허락도 없이 당신을 덮치고, 당신을 구성하는 유전물질은 복권처럼 무작위로 선택된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적인 조건에서도 어떻게 행동할지는 전적으로 당신 손에 달려있다." ('계속 이렇게 살까 봐 불안하다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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