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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 반대' 1인 시위 한달 넘긴 권요안 전북도의원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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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하는 권요안 전북도의원[권요안 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인 시위하는 권요안 전북도의원
[권요안 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권요안(완주 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완주·전주 통합 강행'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32일째 이어가고 있다.

14일 권 도의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완주 삼봉지구와 봉동읍 일원에서 출근 시간대(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통합 논의가 중단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윤수봉(완주 1) 도의원과 함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통합 중단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 도의원은 "충분한 의견 수렴과 합의 절차 없이 강행되는 통합은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키울 뿐"이라며 "김관영 도지사는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통합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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