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킬로이 |
(MHN 권수연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 무게감을 고려해 단장 겸 선수 제안을 고사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개막 전날인 14일(한국시간) 매킬로이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라이더컵 단장 제안을 거절했다"며 "라이더컵은 너무 큰 행사이기에 단장과 선수를 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1927년부터 시작된 라이더컵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국가 대항전이다. 첫 날과 둘째날은 하루 포섬 포볼로 대결하고, 마지막 날에는 단일 매치로 12경기를 치른다. 총 포인트는 28점으로 14.5점을 먼저 따면 승리한다.
라이더컵의 단장은 일반적으로 코치 및 감독과 유사한 역할이다.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오는 9월 23일 미국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후 경기는 2027년에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미국에서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라이더컵 단장을 맡는다. 브래들리는 PGA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그가 이 단장직을 선수와 겸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와 같은 질문이 매킬로이에게도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만일 브래들리가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한다면 1963년 아널드 파머(미국) 이후 약 62년 만이다.
미국팀 라이더컵 대표 12명은 선발포인트 상위 6명과, 단장이 지명한 6명으로 구성된다. 선발 포인트랭킹 7~10위는 보통 단장 지명을 받는다. 이 경우 단장 브래들리는 스스로 '선수' 브래들리를 지명해야 한다. 미국 선수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 12명은 BMW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결정된다.
사진=연합뉴스,브래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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