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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 우승 놓친 토트넘 프랭크 감독 "스쿼드 보강 해야…작은 차이서 승부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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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토마스 프랭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스쿼드 보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날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5 UEFA 슈퍼컵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맞대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9분 미키 판더펜의 선제골과 후반 3분 로메로의 헤더골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40분 이강인에게 추격골을,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하무스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판더펜과 마티스 텔이 실축하며 경기는 PSG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스쿼드를 보강하고 싶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다. 우리는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LAFC(미국)로 떠난 손흥민과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진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도 커보였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들어온 모하메드 쿠두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침묵했다. 교체로 경기에 나선 마티스 텔도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인 사비뉴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지금 스쿼드에 만족은 하지만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마지막까지 어떤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토트넘은 창단 첫 슈퍼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선수단, 클럽, 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어쩌면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PSG를 상대로 모든 걸 다했다고 생각한다. 75분에서 80분까지 우리는 완벽했다"며 칭찬했다.

승부차기를 놓친 키커들에 대해선 "작은 차이가 승부가 갈랐다. 용감하게 나서서 책임감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감쌌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번리와의 EPL 1라운드 개막전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5-2026시즌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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